SVB사태에… 中 금ETF 줄줄이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3. 3. 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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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중국 본토 A주의 금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를 자극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늘면서 금 가격이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증권시보와 금융정보업체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중국 본토 A주의 7개 금 테마 ETF는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누적 상승률이 모두 5%를 넘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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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가 중국 본토 A주의 금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를 자극하고 있다.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늘면서 금 가격이 상승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증권시보와 금융정보업체 둥팡차이푸에 따르면 중국 본토 A주의 7개 금 테마 ETF는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누적 상승률이 모두 5%를 넘었다.

이달 10~15일에만 2.5% 올랐다. 첸하이오픈소스 금은보석A 펀드는 이 기간 4.43% 올랐다. 지난해 11월 23일부터 계산하면 누적 상승률은 10%를 웃돈다. 펀드의 구성종목 상위 10개 중 9개가 산둥황금, 인타이환금, 츠펑황금 등 금 관련 종목이다.

우궈칭 첸하이오픈소스 금은보석 펀드매니저는 "금값 상승이 국내 금 상장사 수익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 오른 1931.30달러에 장을 마감, 지난달 1일 이후 6주 만에 최고가를 찍었다. 핑안증권은 "위험 회피와 경기 침체가 다시 떠오르면서 금과 은으로 대표되는 귀금속과 관련 섹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jj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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