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에서 이름 바꾼 ‘클럽72’, 다음달 1일 오픈

김동욱 기자 2023. 3.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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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한 신불 및 제5활주로 예정지역 골프장(옛 스카이72) 운영권을 넘겨받은 KX그룹이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4월 1일부터 골프장 영업을 재개한다.

'원더클럽'이라고 이름 붙은 예약 홈페이지에서는 클럽72를 비롯해 KX그룹 계열에서 운영하는 여주 신라CC와 파주CC, 떼제베CC와 관계사가 운영하는 파가니카CC, 알펜시아CC, 알펜시아 700GC 등 7개 골프장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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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72 로고
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한 신불 및 제5활주로 예정지역 골프장(옛 스카이72) 운영권을 넘겨받은 KX그룹이 골프장 이름을 ‘클럽72’로 바꾸고 4월 1일부터 골프장 영업을 재개한다.

KX그룹은 16일 “골프장 클럽하우스 등 노후 시설 보수와 코스 개선 등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직원들 고용을 승계했고, 그동안 144홀의 골프장을 운영해온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20일부터 예약 홈페이지(onetheclub.com)를 연다”고 발표했다.

원더클럽 로고
클럽72는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클럽72는 “종전보다 이용 요금을 낮춰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고 밝혔다. ‘원더클럽’이라고 이름 붙은 예약 홈페이지에서는 클럽72를 비롯해 KX그룹 계열에서 운영하는 여주 신라CC와 파주CC, 떼제베CC와 관계사가 운영하는 파가니카CC, 알펜시아CC, 알펜시아 700GC 등 7개 골프장 예약이 가능하다.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사업을 근간으로 출범한 KX그룹은 골프레저, IT제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며 성장하고 있다. KX그룹의 주요 계열사로는 KX이노베이션과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케이스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업체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인 인텍디지탈 그리고 신라CC, 파주CC 등 레저기업들이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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