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학생, KAIST 등 4대 과기원 조기 진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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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은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에 조기 진학할 수 있게 된다.
개정안에는 과기원 조기입학 인정 기구인 '과학영재선발위원회'에 지원 가능한 대상을 기존 과학고등학교를 포함한 일반고에서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 학생과 영재교육특례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과 절차 정비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이르면 2025년부터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이 4대 과기원에 조기 진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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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적용...한국과학영재학교 시범 도입
2025년부터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은 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에 조기 진학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과학기술원 학사규정',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시행령', '광주과학기술원법 시행령', '울산과학기술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1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달 28일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과기원 조기입학 인정 기구인 '과학영재선발위원회'에 지원 가능한 대상을 기존 과학고등학교를 포함한 일반고에서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 학생과 영재교육특례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과 절차 정비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이르면 2025년부터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이 4대 과기원에 조기 진학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다른 영재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은 교육부와 협의해 검토하겠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입장이다. 현재 영재학교는 총 8곳으로, 이 중 한국과학영재학교만 과기정통부 소속이고 나머지는 교육부 소속이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26일까지 과기정통부에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법제심사, 차관회의, 국무회의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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