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오시멘보다 케인 영입해야” 앙리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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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전설 티에리 앙리(4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권했다.
맨유는 케인과 더불어 나폴리 돌풍의 주역인 빅터 오시멘(24)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앙리는 CBS스포츠에 출연해 케인이 맨유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이미 캐러거가 맨유에 필요한 공격수를 묻자, 앙리는 "내가 맨유라면 케인으로 간다.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잘 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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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 전설 티에리 앙리(4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권했다.
무관인 케인이 토트넘과 계속 동행할지,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관심사다.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한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맨유는 케인과 더불어 나폴리 돌풍의 주역인 빅터 오시멘(24)도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케인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기 때문에 맨유로 이적해도 적응에 큰 문제가 없다.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도 많다. 오시멘은 아직 프리미어리그가 익숙하지 않으나 젊고 더욱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게 메리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 앙리의 인터뷰를 실었다. 앙리는 CBS스포츠에 출연해 케인이 맨유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이미 캐러거가 맨유에 필요한 공격수를 묻자, 앙리는 “내가 맨유라면 케인으로 간다.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잘 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시멘은 좋은 선수다. 어느 리그에 가도 잘 녹아들 것”이라고 능력을 높게 평가하면서도, “맨유의 케인이라면 적응이 필요 없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뒤에서 뛰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시멘보다 케인이 맨유의 붉은 유니폼이 더 어울릴 것이라 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6월까지 계약돼있다. 현 상황에서 이적하더라도 행선지는 맨유뿐이다. 런던 라이벌인 아스널과 첼시로 갈 리 없다. 맨체스터 시티에 엘링 홀란드, 리버풀에는 다르윈 누네스가 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장사 수완을 감안하면 최소 1억 파운드(1,584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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