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지난주 오거스타 내셔널서의 연습은 오보…“연습 안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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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8·미국)가 지난주 '명인열전'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방문해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외신의 보도가 오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마스터스 대회 이전 주까지 출전 선수들에 코스를 개방하기 때문에 우즈가 이후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방문해 연습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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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한국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주 금요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연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측은 이후 이 기사 위에 메모를 달아 “우즈가 지난주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건 잘못된 정보다. 한 소식통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우즈가 연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주최를 관장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마스터스 출전 선수들이 대회 주간 전에 대회장에서 연습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우즈가 마스터스를 앞두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즈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도 커지던 차였다.
그러나 우즈의 동향을 알리는 소셜 미디어에서 “우즈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은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 다만 마스터스 대회 이전 주까지 출전 선수들에 코스를 개방하기 때문에 우즈가 이후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방문해 연습을 할 수도 있다. 지난해 우즈는 대회 일주일 전에 아들 찰리와 함께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5차례나 입은 우즈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우즈는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마친 뒤 “작년에 네 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세 대회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네 개 모두 출전하고 그 외에도 몇 개 대회에 더 나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우즈는 2021년 2월 당한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와 발목, 발 등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뒤 걷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컷 통과를 한 뒤 47위를 기록했고,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을 통과했지만 3라운드에서 기권했다. 디오픈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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