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결승전, 4월 잠실체육관서 개최…2만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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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LCK 결승전을 내달 8일과 9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LCK는 월평균 1억명 이상이 접속하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로, 이번 결승전에서는 총 3개 팀 경기가 펼쳐진다.
이스포츠 문화투어는 다문화가정, 아동복지센터 등의 아동 및 청소년 100명을 초대해 롤파크 투어와 LCK 결승전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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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이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
LCK에서 우승한 팀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출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된다. 롤드컵은 라이엇게임즈가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국제대회이다.
스프링 결승전이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2만명 규모의 이스포츠 팬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최장소를 지원한다. LCK는 시의 역점 사업인 동행 프로그램 ‘이스포츠 문화투어’를 진행한다. 이스포츠 문화투어는 다문화가정, 아동복지센터 등의 아동 및 청소년 100명을 초대해 롤파크 투어와 LCK 결승전 경기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게임콘텐츠센터가 지원하는 10개사가 참여해, 홍보공간과 게임 플레이 체험 부스를 조성한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중소 게임개발사에는 2만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외계층에는 문화투어 동행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게임산업과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스포츠 미래 인재 양성과 중소 게임기업 육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4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현장 운영으로 이스포츠 팬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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