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0년 뛴 김광석 은퇴…인천 스카우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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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이 20년에 걸친 프로축구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축구 인생을 준비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16일 "김광석이 현역 은퇴 후 구단 스카우트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한 김광석은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은퇴식은 다음달 22일 인천과 수원FC의 K리그 1 8라운드 경기 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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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3년부터 포항서 18년…2021년 인천 이적
내달 22일 수원FC와 경기 전 은퇴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광석이 20년에 걸친 프로축구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축구 인생을 준비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16일 "김광석이 현역 은퇴 후 구단 스카우트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2003년 프로 데뷔한 김광석은 20년 동안 K리그를 누볐다. 그는 K리그 통산 451경기에 출전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한 김광석은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2022시즌에도 수비를 이끌며 팀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도왔다.
김광석은 "21년간의 현역 생활이 끝났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수많은 팬분들이 뇌리에 스쳐 지나간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광석은 현역 은퇴 후 인천유나이티드 스카우트로 활동한다.
은퇴식은 다음달 22일 인천과 수원FC의 K리그 1 8라운드 경기 전에 열린다.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와 가족, 동료들이 김광석에게 공로패, 액자, 꽃다발 등을 전달한다. 그가 인천에서 몸담았던 2년간 활약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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