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상호, 월드컵 슬로베니아 대회 4위

김희준 기자 2023. 3. 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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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슬로베니아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2~2023 FIS 월드컵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 대회전 3·4위전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에 0.02초 차로 졌다.

이번 시즌 월드컵 평행 대회전에서 한 차례 은메달을 목에 건 이상호는 평행 대회전 6위, 평행 회전 16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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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준결승과 3·4위전에서 패배

[장자커우(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8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남자 16강 경기, 한국 이상호가 결승점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2.02.0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슬로베니아 대회에서 4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5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2~2023 FIS 월드컵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 대회전 3·4위전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에 0.02초 차로 졌다.

예선에서 51명 가운데 2위를 차지해 상위 16명이 나서는 결선 무대에 나선 이상호는 16강전에서 아론 마르크(이탈리아)를 0.43초 차로 제쳤다. 8강전에서는 파비안 옵만(오스트리아)을 0.02초 차로 물리쳤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미르코 펠리체티(이탈리아)에 0.20초 차이로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에서는 롤랑 피슈날러(이탈리아)가 펠리체티보다 0.32초 앞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스노보드 월드컵은 18일 독일에서 벌어지는 남녀 평행 회전 1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종합 우승은 피슈날러의 차지가 됐다. 평행 회전 1위와 두 종목 종합 부문 1위는 시즌 최종전을 통해 결정된다.

지난 시즌 이상호는 평행 회전, 평행 대회전에서 모두 종합 2위에 올랐고, 시즌 종합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평행 대회전에서 한 차례 은메달을 목에 건 이상호는 평행 대회전 6위, 평행 회전 16위에 올라있다. 종합 부문에서는 12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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