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5부두서 기름냄새 맡은 해경…400리터 유출 방제조치

강승우 기자 2023. 3. 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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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30분께 부산 북항 5부두 순찰을 돌던 해경이 기름 냄새를 인지, 인근 선박을 탐문조사해 경질유가 유출되고 있는 A호(150톤·유조선)를 발견하고 방제조치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현장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지원요청을 했고, 해경 지원인력 및 방제업체 등 선박 2척이 현장에 동원돼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오염피해를 최소화 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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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북항 5부두에 계류중이던 선박에서 경질유 400리터가 유출돼 해경과 민간 방재업체가 방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16일 오전 7시30분께 부산 북항 5부두 순찰을 돌던 해경이 기름 냄새를 인지, 인근 선박을 탐문조사해 경질유가 유출되고 있는 A호(150톤·유조선)를 발견하고 방제조치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현장을 발견한 해경은 곧바로 지원요청을 했고, 해경 지원인력 및 방제업체 등 선박 2척이 현장에 동원돼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오염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A호의 노후된 파이프에 부식으로 인한 구멍이 생겨 적재 중이던 경질유 40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노후된 선박의 부식으로 인한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 점검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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