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당겨온 '케리아'의 쓰레쉬, T1 1세트 선취

허탁 2023. 3. 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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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의 쓰레쉬가 승리를 당겨왔다.

T1은 1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9주차 디플러스 기와와의 1세트에서 류민석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선취했다.

류민석이 쓰레쉬로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4분 쓰레쉬가 '사형 선고'를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에게 명중시키면서, T1이 깔끔하게 다이브를 성공시켰다. 6분에는 미드에서 벌어진 미드 - 정글 2 대 2 교전에 T1의 바텀 듀오가 먼저 합류하면서 킬 교환을 만들어냈다. T1은 이후에도 라인전에서 주도권을 가져갔고, 골드 격차를 2천까지 벌렸다.

T1은 이후 중반 상대 '쇼메이커' 허수의 베이가에게 당하면서 잠시 주춤했다. T1을 다시 앞설 수 있게 한 것은 역시 류민석이었다. 21분 쓰레쉬가 미드 근처에서 '사형 선고'를 연달아 명중시키며 상대 정글과 원딜을 모두 잡아냈다. 이후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T1이 25분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운 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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