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손흥민 탄생 조짐…"미토마 월드클래스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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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루 미토마(25, 브라이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반짝이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수비도 좋고 팀 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90분 동안 드리블과 슈팅으로 상대를 흔든다. 팀이 점유율 축구를 하려고 할 때면, 측면에서 중앙으로 옮겨 숫자 싸움에 가담한다. 전진 패스 능력까지 탁월하다. 언젠가 프리미어리그 상위 팀에서도 존재감을 보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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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오루 미토마(25, 브라이튼)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반짝이고 있다. 소속 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향후에 미토마 재능을 높이 보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와 인터뷰에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을 계속 이끌었어도 미토마는 주전이었다. 내가 여기에 오자마자 미토마 재능을 알아봤다. 월드클래스 선수가 될 거로 짐작했고 실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미토마는 2021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브라이턴으로 이적했다. 1년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난 뒤에 브라이턴에서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2022-23시즌 초반에는 로테이션으로 활약했지만 점점 출전 시간을 늘리며 주전 경쟁에 성공했다. 직선적이지만 폭발적인 드리블과 간헐적인 공격 포인트로 브라이턴 왼쪽 날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웨스트햄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 3번째 골을 터트리며 브라이턴 승리에 쐐기를 박더니, 크리스탈 팰리스와 8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2도움)다. 브라이튼에 완벽한 주전 공격수로 자리 매김하며 활약하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수비도 좋고 팀 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90분 동안 드리블과 슈팅으로 상대를 흔든다. 팀이 점유율 축구를 하려고 할 때면, 측면에서 중앙으로 옮겨 숫자 싸움에 가담한다. 전진 패스 능력까지 탁월하다. 언젠가 프리미어리그 상위 팀에서도 존재감을 보일 것"이라고 칭찬했다.
실제 영국 '비사커'는 "모든 면에서 훌륭한 선수다. 공격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윙에서도 뛸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매력적"이라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혹은 리버풀처럼 세계적인 구단이 주목할 거로 내다봤다.
26라운드 웨스트햄전 득점으로 손흥민 데뷔 시즌보다 훨씬 많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핵심이자 톱 클래스 공격수지만, 토트넘 데뷔 시즌은 좀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당시에 프리미어리그 28경기 4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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