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리야마 감독, “선수단 분위기 달라졌다. 선수들 믿는다” [오!쎈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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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중요하지 않다. 오늘만 본다."
일본 대표팀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8강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달라진 공기를 전하면서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일본 선수단이 좀 더 긴장하고 좀 더 집중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그는 "내가 설명하기 힘들지만 분위기가 조금 바뀐 것 같다. 오늘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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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미래는 중요하지 않다. 오늘만 본다.”
일본 대표팀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8강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달라진 공기를 전하면서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4전 전승으로 B조를 1위로 통과한 일본은 A조 2위로 올라온 이탈리아를 만난다. 전력상 우위인 것은 분명하다. 구리야마 감독은 일본 선수단이 좀 더 긴장하고 좀 더 집중하는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그는 “내가 설명하기 힘들지만 분위기가 조금 바뀐 것 같다. 오늘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선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C조와 D조의 대진의 8강 진출팀도 결정되면서 4강 대진도 완성됐다. 일본은 C조 1위 멕시코와 D조 2위 푸에르토리코의 승자와 4강을 치른다.
하지만 구리야마 감독은 당장 이탈리아만 바라보고 있다. 선발 카드도 필승을 위해 오타니 쇼헤이를 내세운 상황. 그는 “많은 관중들이 찾아주신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승리하는 것 말고는 없다.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당장 이탈리아와 8강전이 중요하다”라면서 4강 대진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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