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신진서 후배
2023. 3. 16. 17:36
예선 ○ 현유빈 5단 ● 한우진 7단 초점6(66~75)
3월 한국 순위에서 신진서는 1만356점으로 1위. 1만점을 넘어본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 박정환이 2위를 지켰다. 한 칸 위아래에 있는 두 사람의 점수 차이는 409점. 100위 백찬희는 9130점인데 여기다 409점을 더하면 9539점. 밑에서 위로 올라가며 살폈다. 9539점을 지닌 선수와 순위가 나타났으니 18위 이원영. 400점 차이를 확률로 바꾸면 한쪽이 기대 승률이 75%를 넘는다. 34위에 이르러 신진서 후배가 처음 나온다. 세 살 아래인 2003년생 문민종. 신진서처럼 영재최강전에서 두 차례,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아직 전국대회나 세계대회에서는 무게 실린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2005년생 한우진이 39위에 자리했다. 2월보다 열 계단 뛰었다. 80위 박지현이 한우진과 나이는 같고 생일이 한 달 늦다. 현유빈은 아직 100위 안에 이름이 없다.
백66으로 가운데를 막자 흑67, 69를 거친 뒤 71로 넘어갔다. 싸움을 기대한 구경꾼에겐 싱거운 이 흐름으로 흑이 한결 편안해졌다. <그림1> 1로 막으면 흑이 도망가고 백이 공격하는 더 재미나는 모습이 나왔을 것이다. <그림2> 흑1에 뛰어도 백 공격권에서 바로 벗어나지 못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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