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국가산단 지원대책 마련 촉구"

조민주 기자 2023. 3.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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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16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4일까지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날 '제237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 심의에 이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공진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과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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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의원들이 울산국가산단 안전대책 등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의회는 16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4일까지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본회의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의정모니터' 등이 방청에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 5분 자유발언, 기본안건 및 결의안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수종 의원은 '민생경제 규제개혁 활동에 대한 의견'을 주제로 민생경제 규제개혁 특별위원회 활동 중 상위법 개정 문제, 과도한 중앙부처의 권한과 규제 등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에 해제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규제완화에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37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기본안건 심의에 이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공진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국가산업단지 주변지역과 지역주민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공진혁 의원은 울산국가산업단지 조성 이후 경제적 부 등 긍정적인면 이면에 환경오염 등으로 지역주민 피해가 발생했으나,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대책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관련 법령의 조속한 처리, 노후국가산업단지·석유화학단지 안전 및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결의안 1건, 기타 5건 등 총 18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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