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홍원기 감독 "김건희, 어떤 모습 보여줄지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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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신인 '타자' 김건희를 칭찬했다.
스프링캠프부터 투수와 타자를 모두 준비하던 김건희는 타자로 먼저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홍 감독은 "김건희가 타격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 시범경기지만 프로라는 무대에서 중요한 순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남은 시범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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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키움, KIA와 시범경기서 3-2 역전승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신인 '타자' 김건희를 칭찬했다.
키움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시범경기 3연패 후 거둔 첫 승이다.
결정적 한 방이 김건희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김건희는 1-2로 끌려가던 8회 2사 만루에서 상대 김대유를 공략,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건희의 시범경기 첫 안타다.
스프링캠프부터 투수와 타자를 모두 준비하던 김건희는 타자로 먼저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홍 감독은 "김건희가 타격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줬다. 시범경기지만 프로라는 무대에서 중요한 순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남은 시범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선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3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홍 감독은 "후라도가 다양한 구종을 던지며 KBO리그 타자와 승부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지난 경기에 이어 정규리그에 맞춰 차분히 컨디션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 김태진이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해줄 거라고 기대한다"고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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