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타 조화 완벽, 염경엽 폭풍칭찬 "강효종 장점 잘 살려, 타선 집중력 굿" [MD대구]
2023. 3. 16. 17:34
[마이데일리 = 대구 심혜진 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G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시범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전날 4-18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범경기 전적 3승 1패가 됐다.
선발로 나선 강효종이 3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고 부상으로 이탈한 고우석을 대신해야 하는 이정용은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 문성주가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교체 출전한 이천웅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박동원은 솔로포로 손맛을 봤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강효종이 본인의 장점을 잘 살렸다. 변화구를 잘 섞어서 좋은 피칭을 했고, 5선발로 좋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임찬규, 백승현, 이정용도 공격적인 투구로 올시즌을 더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타석에서는 손호영과 문성주가 전체 타선을 이끌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모든 타자들이 집중력있는 경기를 한 것을 칭찬한다.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염경엽 LG 감독. 사진=애리조나(미국)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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