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종 장점 잘 살렸다, 5선발 경쟁력 있어” 염경엽 감독, 승리에 미소[SPO대구]

최민우 기자 2023. 3. 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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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5-2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염 감독은 "강효종이 본인의 장점인 변화구를 잘 섞어 던지며 좋은 피칭을 했다. 5선발로 좋은 경쟁력을 보여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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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5-2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아직 쌀쌀한 날씨인데,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신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강효종의 호투가 빛이 났다. 이날 3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150km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염 감독은 “강효종이 본인의 장점인 변화구를 잘 섞어 던지며 좋은 피칭을 했다. 5선발로 좋은 경쟁력을 보여주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효종의 뒤이어 등판한 투수진도 칭찬했다. 염 감독은 “임찬규, 백승현, 이정용도 본인들의 공격적인 투구로 시즌을 조금 더 기대할 수 있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타선에서는 손호영과 문성주가 맹타를 휘둘렀다. 손호영은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문성주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염 감독은 “타석에서는 손호영과 문성주가 전체 타선을 이끌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모든 타선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한 것에 칭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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