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약 1시간 반 진행 예정…회담 후 공동기자회견

김기태 기자 2023. 3. 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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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열릴 회담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만나고 있는 일본 총리 관저 앞입니다.

오늘 정상회담은 약 1시간 반 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후 두 정상은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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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열릴 회담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기태 기자, 정상회담 언제쯤 시작되나요?

<기자>

이곳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만나고 있는 일본 총리 관저 앞입니다.

제 뒤로 태극기와 일장기가 나란히 걸려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조금 전 윤 대통령의 차량 행렬이 이쪽에 다가오자 경찰과 경호원들이 일시적으로 행인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신호등도 멈춰서는 등 경계 수위가 상당히 높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요.

당시에는 20명 규모의 극우단체 회원들이 항의 집회 벌이고 있었고요.

또 인근에서 환영 집회를 하는 친한단체 소속 회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16일) 회담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오늘 정상회담은 약 1시간 반 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일본 총리실의 환영 행사가 조금 전에 진행이 됐고요.

일부만 배석하는 소인수회담이 지금 시작했거나 잠시 뒤에 시작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소인수회담에는 김성한 안보실장과 박진 외교장관, 김태훈 안보실1차장 등 외교 안보 참모들이 배석하고요.

이어서 열리는 확대 회담에는 추경호 경제 부총리 등 경제 참모들이 추가로 배석합니다.

이후 두 정상은 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갖게 되고요.

양국 기자의 질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가 어떤 수준으로 강제동원 문제와 관련한 사과 또는 유감 입장을 표명할지가 관심인데요.

회담에서는 두 나라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를 정상화하는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정상이 만나면서 한일 관계 정상화에 첫발을 뗀 만큼 잠시 뒤 있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앵커>

기자회견 뒤에는 곧바로 만찬이 이어지죠?

<기자>

두 정상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관저에서 멀지 않은 한 식당으로 이동해 함께 저녁을 할 예정입니다.

부부 만찬이어서 김건희 여사와 유코 여사도 동석합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환담 일정도 잡혀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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