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로 말한다'… 가장 얇은 LG그램 출시

정호준(jeong.hojun@mk.co.kr) 2023. 3.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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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990g 휴대성 뛰어나

노트북 LG 그램이 역대 가장 얇은 모델로 돌아왔다.

LG전자는 역대 그램 가운데 가장 얇은 디자인의 LG 그램 신제품(15Z90RT·사진)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5.9형 대화면 모델이며 두께는 10.9㎜로 화면 크기가 같은 그램보다 4.4㎜ 얇다. 무게는 1㎏을 넘지 않는 990g으로 노트북의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외관 소재로는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난 마그네슘 합금을 적용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의 최신 1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인텔의 내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했다. 메모리(RAM)는 최신 저전력 제품인 LPDDR5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을 40% 향상하면서 소비 전력은 20% 줄였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는 FHD(1920×1080) OLED를 탑재해 뛰어난 명암비로 자연스러운 색 표현을 구현한다. 패널에는 '눈부심 방지&저반사(AGLR)' 코팅을 적용해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였다. 사운드는 최대 5W 출력의 스마트앰프 2개와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색상은 넵튠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넵튠블루 색상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하가는 224만원부터다(인텔 i5 프로세서·16GB RAM·256GB SSD 기준). LG전자는 17~27일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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