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춘계] 우승 후보 분당경영고, 수피아여고 나란히 경쾌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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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영고, 수피아여고가 나란히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분당경영고는 1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여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디펜딩 챔피언 숭의여고를 85-48로 대파했다.
이후에도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분당경영고는 단 한 차례의 고비도 없이 여유 있게 대회 첫 승을 낚았다.
숭의여고는 제공권 다툼에서 43-35로 앞섰으나, 정채원을 봉쇄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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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분당경영고, 수피아여고가 나란히 경쾌한 출발을 알렸다.
분당경영고는 1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여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디펜딩 챔피언 숭의여고를 85-48로 대파했다. 정채원(174cm, G)이 홀로 41점을 몰아치며 공격 본능을 마음껏 발휘했고, 허유정(176cm, F)과 변하정(183cm, F,C), 박다원(183cm, C)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대승에 일조했다.
반면, 숭의여고는 김수인(176cm, G)과 정현(179cm, F)이 분전했으나, 부상자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완패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부터 분당경영고의 일방적인 리드였다. 정채원이 1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분당경영고는 단 한 차례의 고비도 없이 여유 있게 대회 첫 승을 낚았다.
숭의여고는 제공권 다툼에서 43-35로 앞섰으나, 정채원을 봉쇄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이어진 경기에선 수피아여고가 출전 선수 전원이 골 맛을 보며 대전여상에 대승(125-54)을 거두었다.
신입생 이가현(180cm, F)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몰아치며 성공적인 고교 무대 데뷔 게임을 치렀고, 조민하(170cm, F), 이지후(168cm, F), 송지후(173cm, F)도 20득점 이상씩을 기록했다. 올 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 유력 1순위 후보인 고현지(183cm, C) 역시 16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대전여상은 이수빈(167cm, G)과 김예진(161cm, G)이 중심을 잡았으나, 상대의 막강한 화력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 여고부 *
분당경영고 85(26-12, 19-13, 25-9, 15-14)48 숭의여고
분당경영고
정채원 4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허유정 13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박다원 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숭의여고
김수인 16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정현 13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수피아여고 125(40-13, 17-17, 27-8, 41-16)54 대전여상
수피아여고
이가현 28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조민하 27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
이지후 22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2블록슛
송지후 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대전여상
이수빈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예진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임종호 기자
점프볼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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