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광역신문·청주시문학협회, 첫 신춘문예공모 대상 한상우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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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광역신문·청주시문학협회가 공동주최한 '1회 신춘문예공모'에서 시 '모서리의 엔딩'을 응모한 한상우 시인이 대상을 받았다.
중부광역신문·청주시문학협회는 16일 청주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숙경 중부광역신문 대표와 성범모 회장, 박상희 청주시문학협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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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창사 14주년 기념 개최…우수작 5편도 선정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광역신문·청주시문학협회가 공동주최한 '1회 신춘문예공모'에서 시 '모서리의 엔딩'을 응모한 한상우 시인이 대상을 받았다.
중부광역신문·청주시문학협회는 16일 청주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한 시인은 "마당을 다져준 시처럼문학회, 멍석을 마련해 준 청주시문학협회, 판을 키워 준 솜다리문학회, 차가운 머리를 가슴의 불로 옮겨주신 이상미 교수와 전문수 교수, 들꽃 같은 남혜란 시인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진 심사위원장은 "결선에 올라온 30편의 시가 전반적으로 수준이 뛰어났고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다. 모든 장단점을 따져 심사위원들이 '모서리의 엔딩'을 대상작으로 뽑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 시인은 충북 청주 출신이다. 청주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모던포엠을 통해 등단했다. 운문예문학상, 한하운문학상, 통일부장관상(논문) 등을 받았다.
이 밖에 우수작으로는 ▲내게는 내가 너무 많아요(김숙영) ▲겨울섬-별의 헤테로토피아에서(고영석) ▲납작한 힘(배종영) ▲여자가 여자를 만나다(김건휘) ▲어둠의 외곽에서(남상민) 등 다섯 작품이 선정됐다.
성낙수 신춘문예추진위원장은 "이번 신춘문예 공모는 중부광역신문사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며 "내년엔 시상금 증액과 함께 1회 시인 신인상을 신설해 신진 시인들의 등단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숙경 중부광역신문 대표와 성범모 회장, 박상희 청주시문학협회장,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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