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목포 북항 정박 어선 화재 진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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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 북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이나 해경이 긴급 진화했다.
1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북항 4부두 인근에 정박 중인 150t급 어선 A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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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 북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이나 해경이 긴급 진화했다.
1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북항 4부두 인근에 정박 중인 150t급 어선 A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해 접수됐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2척, 서해특수구조대, 방제정 1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화재 진화에 나섰다.
해경은 먼저 화재선박 우측에 계류 중인 선박 2척에 대한 연쇄화재 위험을 차단하고, 119소방과 합동으로 선박 화재를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A호의 선미 쪽 부분이 전소됐으나 주변 선박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화재 선박 소유자와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경위 및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정박선박 화재는 대형 연쇄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화재 사고 목격 시 신속한 신고 및 초동진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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