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픈채팅 정보 유출 의혹 업체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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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이용자 개인정보를 유출해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인 15일 성남 분당경찰서에 해당 업체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한 사이트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참여자 실명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추출해준다는 광고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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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이용자 개인정보를 유출해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인 15일 성남 분당경찰서에 해당 업체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불법적인 행위에 강력하게 대응해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거래하는 한 사이트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참여자 실명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추출해준다는 광고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일련번호 형태의 이용자 아이디(ID)가 유출된 사실은 있지만 이는 카카오톡 아이디와 다르고 이를 역추적해 전화번호나 이메일, 대화 내용을 확인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에 해당 업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 및 수사기관 신고 등을 포함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파장이 일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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