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반여3동 공영주차장 착공…“만성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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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는 반여3동 1602-5번지 일신여객 차고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착공해 내년 2월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항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서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있던 일신여객 차고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0년 6월부터 실시설계와 지방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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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반여3동 1602-5번지 일신여객 차고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착공해 내년 2월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3층 4단, 주차면 215면 규모로 주차장을 건립한다. 일신여객 차고지는 반여3동 1575-93번지 일원으로 이전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건립은 지역 주민의 숙원사항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역은 주택밀집 지역으로 승용차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으나 주차장이 부족해 불법주정차가 극심한 실정이다.
또 버스 차고지 이전으로 지역 중심가를 재정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인근의 반여3동 전통시장 이용객들도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전통시장 활성화 효과도 기대한다.
구는 앞서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로 지정돼 있던 일신여객 차고지에 주차장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0년 6월부터 실시설계와 지방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국토부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84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인근 전통시장과 상가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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