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건설 현장서 옹벽 무너져...깔린 근로자 3명 숨져
김석모 기자 2023. 3. 16. 17:04
충남 천안의 한 공장 건설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양당리 한 공장 건설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며 인근에서 배수로 공사 중이던 근로자 A(60대)씨 등 3명을 덮쳤다.
인근에 있던 다른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 등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WEEKLY BIZ] 비만치료제의 아버지 옌스 홀스트 교수 “더 좋은 비만치료제 속속 개발 중”
- 전국에 쏟아지는 물폭탄… 중대본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 “연쇄살인마 제프리 다머와 밥 먹고파” 발언에 뭇매맞은 美팝스타
- 일부 의대 교수 등 의사들, 내달 26일 ‘대토론회’로 휴진할 듯
- 영화로도 주목받은 재일 한인의 삶… ‘피와 뼈’ 소설가 양석일 별세
- 신진서 란커배 결승 진출...구쯔하오에 설욕 기회 잡았다
- 동생 신발 건지다 표류한 11세 여아, 어선 선장이 구조해
- [부음]김종대 전 중앙일보 편집부장 빙부상
- 이준석 “韓, 다음주까지 채상병 특검 찬성 명단 가져와야”
- 차에 깔린채 끌려갔다…묘기 선보이려다 ‘아찔’ 사고낸 러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