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덕유산에 43.5km '영호남 숲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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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덕유산에 숲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둘레길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거창군은 올해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둘레길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덕유산 주변을 숲길로 연결해 영호남 상호 교류와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고자 거창, 함양, 무주, 장수 4개 군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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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덕유산에 숲길을 조성하기로 하고 둘레길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역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의 산림종합기술본부에서 제시한 거창군 고제면∼북상면∼위천면을 통과하는 43.5km의 기본 노선 및 부분별 노선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덕유산 둘레길 조성이 완료된 후 둘레길 관리 운영 체계 및 조직 구성, 전망 공간 및 표지판 등 휴게·편의시설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거창군은 올해 설계용역이 마무리되면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둘레길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덕유산 주변을 숲길로 연결해 영호남 상호 교류와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하고자 거창, 함양, 무주, 장수 4개 군이 힘을 합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덕유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마을 간 연결을 통해 산촌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되고, 여행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명품 숲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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