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크다” KKKK→만루 위기 거뜬…5선발 경쟁 중인 20세 1차지명 유망주, 심상치 않다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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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다."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선발 강효종을 향해 남긴 말이다.
염 감독은 "이날 선발은 강효종이다. 3이닝, 50개 정도 생각을 하고 있다. 효종이가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기대가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효종은 현재 박명근, 김유영 등과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는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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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다.”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선발 강효종을 향해 남긴 말이다.
염 감독은 “이날 선발은 강효종이다. 3이닝, 50개 정도 생각을 하고 있다. 효종이가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 기대가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효종은 현재 박명근, 김유영 등과 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는 어땠을까.
1회부터 힘차게 던졌다. 선두타자 김현준을 삼구 삼진으로 처리한 후 구자욱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호세 피렐라를 삼진, 오재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한 1회를 보냈다.
2회 약간의 위기가 왔다. 강한울-김태훈을 삼진으로 돌렸지만 이재현-이병헌에게 볼넷, 그리고 김재상 타석에서 1루수 송찬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씩씩하게 유격수 땅볼로 돌리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는 깔끔 그 자체였다. 구자욱-피렐라-오재일로 이어지는 상대 강타선을 각각 중견수 뜬공, 유격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돌렸다. 11개면 충분했다. 삼성 타자들은 전날과 다르게 힘을 내지 못했다.
강효종은 3회까지였다. 염경엽 감독의 예고대로 3이닝을 소화하고, 52구를 던지고 내려갔다. 이날 강효종은 3이닝 2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50km까지 나왔다.
강효종의 호투속에 LG는 승리를 가져왔다. 5-2로 삼성을 꺾었다.
3년차를 맞는 1차지명 우완의 시범경기 첫 등판은 깔끔했다. 다음주에는 선발 경쟁을 펼치는 박명근의 뒤를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강효종은 5선발 경쟁에서 웃을 수 있을까. 오늘의 투구만 봤을 때는 심상치 않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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