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경북 상주 산불에 '산불 2단계' 발령

김양수 기자 2023. 3. 16.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오후 2시 54분께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4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도 유의하면서 산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건조한 날씨에 거센 바람, 헬기 22대 동원화 진화중
산불영향구역은 37㏊로 추정, 신고자 부상

[대전=뉴시스] 경북 상주 산불의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오후 2시 54분께 경북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4시 1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2대, 산불진화장비 19대, 산불진화대원 83명을 산불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 2단계는 피해추정면적 30∼100ha미만, 평균풍속 7∼11m/s, 진화시간 8∼24시간 미만 때 내려지며 관할기관 인력 100% 및 인접기관 50%, 인접기관 가용장비 30%이내, 광역단위 가용헬기 100%가 동원된다.

현장에는 북서풍 4m/s, 순간풍속 1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크다. 현재까지 초기 신고자 1명의 연기 흡입으로 병원서 치료 예정이며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영향구역은 37㏊, 화선은 약 500m, 600m 두 곳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도 유의하면서 산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