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기공…해수 소통형 다리 설치

정찬욱 2023. 3.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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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16일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에서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기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대산읍 대로리와 웅도리를 연결하는 연륙 도로의 원활한 해수 유통과 수산생물 서식지 복원을 위해 추진된다.

웅도는 서산 4개 유인도서 중 유일하게 진입로가 설치된 곳이지만, 폐쇄형 유두교로 해수 소통이 차단돼 갯벌 퇴적과 수산생물 감소 등 생태환경 문제가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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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기공식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6일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에서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기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대산읍 대로리와 웅도리를 연결하는 연륙 도로의 원활한 해수 유통과 수산생물 서식지 복원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25년까지 국비 175억원 등 모두 250억원을 들여 총연장 300m의 해수 소통형 다리를 놓을 예정이다.

시는 갯벌 훼손을 최소화하고 다리 중간에 관광객과 주민이 관람과 사진 촬영, 생태 관측, 휴식 등을 할 수 있는 생태 관측대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 중에도 주민들이 다닐 수 있도록 기존 교량과 도로를 철거하기 전 임시 가설 도로를 설치한다.

웅도는 서산 4개 유인도서 중 유일하게 진입로가 설치된 곳이지만, 폐쇄형 유두교로 해수 소통이 차단돼 갯벌 퇴적과 수산생물 감소 등 생태환경 문제가 제기돼 왔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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