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중기청,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기업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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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6일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 운영 기업인 ㈜유라테크(세종시)를 방문해 납품대금 연동 사례를 공유하고 사례확산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9월 시작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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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16일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 운영 기업인 ㈜유라테크(세종시)를 방문해 납품대금 연동 사례를 공유하고 사례확산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9월 시작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유라테크는 위탁기업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업은 현대자동차에 자동차용 점화플러그를 제조해 납품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들어 이리듐·로듐·백금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양 기업 간에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하고 있어 별도의 협의 없이도 연동 약정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고 있었던 덕분이다.
㈜유라테크는 이날 납품대금 연동제가 원재료 가격 상승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례가 확산될 필요가 있으며 수탁기업은 위탁기업에 우수한 품질로 납품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상창 대전세종중기청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우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로 이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과 계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에서 '동행기업' 모집 공고를 참조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행기업에 참여한 위탁기업에게는 스마트공장, 수출바우처, 해외인증획득 등 각종 지원사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한도 확대(60억→100억원), 동반성장지수와 공정거래협약이행 평가에 실적 반영, 1조 원 규모 금리감면 대출(산업은행)을 제공하는 등 총 16개 인센티브를 전면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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