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절차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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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16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용역 등 관련 절차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통령 전북 지역 공약 토론회'에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안을 담은 사전 타당성 용역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국가 예산 확보, 법률 제·개정 등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필요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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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16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용역 등 관련 절차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대통령 전북 지역 공약 토론회'에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안을 담은 사전 타당성 용역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국가 예산 확보, 법률 제·개정 등 기본 계획 수립에 필요한 필요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전북도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전북 지역 공약 추진 상황을 논의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무주군과 전북도, 문화재청,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과 학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품고 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 연구가 모두 가능한 태권도원과 함께 있어야 한다"며 "태권도 사관학교는 국가 균형과 전북 발전을 도모하는 동력이자 무주 태권시티 완성,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열쇠"라고 강조했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와 스포츠 외교관을 양성하는 대학원대학 개념의 태권도 전문 교육기관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20대 대선 공약을 비롯해 전북 7대 공약, 김관영 전북지사 공약에 포함됐다.
무주군은 2020년 10월 사관학교 설립 지지 국민 서명 운동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말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계인 사전 조사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 건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지리산과 무주, 진안, 장수를 연계한 휴양관광벨트 조성 등 대통령 전북 공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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