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치평 자원순환가게서 '정책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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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은 15일 치평마을 자원순환가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주제로 16번째 정책소풍을 열었다.
이날 정책소풍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고 1회용품 감량, 재활용 가능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등 자원순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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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5일 치평마을 자원순환가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주제로 16번째 정책소풍을 열었다.
이날 정책소풍은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고 1회용품 감량, 재활용 가능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등 자원순환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원순환의 핵심은 시민 참여이고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교육이 필수"라며 "광주만의 자원순환 모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원순환 활동가에게 자긍심을 주고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수당 등 인센티브 확대 필요성, 쓰레기 배출 자체를 줄일 수 있는 정책 수립, 자원순환 활동가 육성, 자원순환가게 등 거점 확대, 상가·단독주택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의 중요성, 공동의 이익과 시민행복을 위한 시민참여수당과 같은 인센티브 확대, 광주만의 모델 확립 등 의견에 공감한다"며 "행정, 활동가, 시민, 기업 등 의견을 모아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정책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치평 자원순환가게'는 광주시가 자원순환 시민실천사업의 하나로 지원한 5개 자원순환마을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광주시는 자원순환 기반 구축과 재활용 활성화사업에 올해 약 60억원을 투입해 자원순환 문화조성과 1회용품 감축, 재활용 선별장 현대화 등 분리배출 환경 개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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