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문화의 거리 조성 10년, 명암 담은 보고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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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문화의 거리' 조성 10년을 맞아 빛과 어둠을 조망해 보는 성과보고서가 발간된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답변서를 통해 "연내 문화의 거리 10년을 담은 성과보고서를 정리, 이를 토대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반영한 조례 개정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만 문화재단 설립은 재정 여건 상 어려움이 따르는 사안으로 장기적 과제로 남겨두고 대신 기존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문화의 거리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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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홍영진 의원, 지원 조례 개정 등 행정노력도 주문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 '문화의 거리' 조성 10년을 맞아 빛과 어둠을 조망해 보는 성과보고서가 발간된다.
특히 이 성과보고서를 토대로 문화의 거리 내 예술업종 지원 방안 등이 구체화 된 조례 개정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구의회 홍영진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6일 중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지난 2012년 8월 지정 이후 10년을 맞이한 문화의 거리 운영 성과와 문제점,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성과보고서 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문화예술업종의 구체적 지원 방안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적 절차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가칭) 원도심 문화재단과 같은 거점 기관의 설립 필요성도 역설했다.
홍 의원은 “문화의 거리는 울산시립미술관과 원도심을 잇는 가교 같은 공간으로 지난 10년간 다양한 문화예술업종이 자리 잡으며 문화 중구의 시금석 같은 역할을 해 온 곳”이라며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서도 ‘중구 원도심 문화재단’과 같은 거점 기관을 설립, 시립미술관과 울산큰애기집, 고복수음악관, 음악창작소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 및 기관과의 연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홍영진 의원은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문화예술업종의 지원 조건을 강화하고 구체적 상권 활성화 방안을 담은 조례의 제·개정 필요성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답변서를 통해 “연내 문화의 거리 10년을 담은 성과보고서를 정리, 이를 토대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반영한 조례 개정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만 문화재단 설립은 재정 여건 상 어려움이 따르는 사안으로 장기적 과제로 남겨두고 대신 기존 문화예술업종 운영자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문화의 거리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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