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SVB 이어 'CS 우려'까지…2370선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코스피가 글로벌 금융 리스크에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낙폭을 회복해 보합을 가리키며 종료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CS의 파산 우려에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1%대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스위스 정부가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에 우려감이 축소돼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0.08% 내린 2377.91 종료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6일 코스피가 글로벌 금융 리스크에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낙폭을 회복해 보합을 가리키며 종료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8%(1.81포인트) 내린 2377.91을 가리켰다.
시장은 지난밤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불안 등 글로벌 금융 리스크가 불거져 약세를 보였으나 스위스 중앙은행이 CS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증시가 보합세에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CS의 파산 우려에 금융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1%대 하락 출발했다"며 "다만 스위스 정부가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 원)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에 우려감이 축소돼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이 홀로 690억 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4억 원, 39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1.95%), 삼성바이오로직스(+1.54%), LG화학(+1.25%), 삼성SDI(+0.68%), 네이버(+0.36%)가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3%), 삼성전자우(-0.57%), 현대차(-0.17%), 기아(-0.63%)는 하락했다,
업종은 판매업체, 화학, 전기제품, 기계, 문구류가 1~4%가량 상승했다. 반면 생명보험, 화장품, 생물공학, 조선, 석유와가스가 2~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10%(0.81포인트) 상승한 781.98에 종료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86억 원, 1342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466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다수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93%), 엘앤에프(+5.62%), 셀트리온제약(+1.77%)이 상승했지만 에코프로(-2.23%),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에이치엘비(-1.60%), 카카오게임즈(-3.15%), 에스엠(-1.59%), 펄어비스(-1.21%)가 하락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길거리 캐스팅이라더니…대학가 'JMS 주의보'
- 與 '서진정책' 어쩌나?..."김재원, 당 노력 물거품 만들어"
- 이재명, 당 안팎 소통했지만…당내 '퇴진론' 잡음 계속
- 거품 꺼지는 SM 주가…'기대감' 올라탄 개미들 출구전략은
- 오직 음악으로 경계 허문 '지올팍의 타이밍' [TF초점]
- 2년5개월 만에 대중교통 '노마스크'…"불확실성 우려 여전"
- [60초 리뷰] "정말이네?"…학원가 점령한 불법 주정차 (영상)
- [나의 인생곡(111)] 장덕 '소녀와 가로등', 비운의 천재가수 명곡
- "대리급 실수령 월 250만 원?" 삼성중공업 급여 불만 '확산'
- 개포자이, 입주 중단 3일 만에 '재개'…"1만3000명 주민 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