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순천시, 상생발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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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산, 순천 두 도시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순천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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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앞으로 서산, 순천 두 도시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랍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순천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1부 행사로 참석자들은 순천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이후 노 시장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2부는 이 시장과 노 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패를 교환했다.
그간 두 자치단체는 생태와 첨단산업이 공존한 도시로, 지난 1월 흑두루미 도래 자치단체 간 서식지 보전 협약을 시작으로 자매결연을 위한 교류를 해오다 2월 실무자 협의회를 거쳐 이번 자매결연 협약에 이르게 됐다.
앞으로 두 지자체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 관광,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과 지역 특화산업의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서산시와 순천시가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의 중심이자 일류 생태도시 순천시와 천수만, 가로림만 등 뛰어난 생태 환경을 간직한 서산시가 상호 최적의 파트너로 동반 성장해 자매결연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 청소년 문화탐방, 민간단체 간 교류 등으로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순천시와의 자매결연의 첫 발걸음으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할 계획이며 앞으로 순천시를 시작으로 증평군 등 다른 지자체와도 교류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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