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리비아서 2.5t 규모 우라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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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리비아의 한 시설에서 2.5톤(t) 규모의 우라늄 원광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비밀 성명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로 예정됐던 조사를 지역 안보 상황을 이유로 연기했으며, IAEA는 지난 14일에 리비아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지역에서 핵물질이 사라진 것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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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위험 뿐 아니라 핵 안보상 우려 야기"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리비아의 한 시설에서 2.5톤(t) 규모의 우라늄 원광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의 비밀 성명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로 예정됐던 조사를 지역 안보 상황을 이유로 연기했으며, IAEA는 지난 14일에 리비아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지역에서 핵물질이 사라진 것을 파악했다.
IAEA 조사관들은 “리비아가 이전에 그곳에 보관하고 있다고 보고한 우라늄 정광(UOC) 형태의 천연 우라늄 약 2.5t이 담긴 드럼통 10개가 이 장소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IAEA는 우라늄이 현장에서 사라진 배경과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물질의 현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방사능 안전 뿐 아니라 핵 안보상의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비아는 카다피 정권 시절 미국과의 적대적 관계 속에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원심분리기와 핵폭탄 설계 정보를 입수하는 등 핵무기 개발을 추진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 속에 2003년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핵개발 포기 선언 후 리비아의 핵시설은 해체됐으며, 핵개발 장비와 관련 문서를 미국에 넘겼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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