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직원 대상 반부패·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

김광신 구청장 “직장 내 갑질·괴롭힘은 중대 범죄”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가 16일 청사 현관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장 내 상하 간 갑질이나 괴롭힘 예방을 위한 반말·막말 퇴출, 비방·고함 퇴출, 폭언·폭력 퇴출을 강조했다.

김광신 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등 간부공무원과 감사실 직원, 노조 임원 등 50여명은 자체 제작한 홍보용 리플릿을 배부하며 일상 생활에서의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구는 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음주운전 징계 기준 및 갑질 근절 등이 담긴 리플릿을 제작했다.

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새롭게 발굴한 구청장 청렴 서한 게시, 간부공무원 청렴도 자기진단 실시, 청렴 캠페인 전개, 청렴송 방송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 중이다.

김 구청장은 “갑질과 괴롭힘은 중대한 범죄”라며 “명령 대신 소통으로, 무시 대신 존중하는 직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