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 리튬 최대 생산지 서호주와 핵심광물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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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서호주 광물자원연구소(MRIWA)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평구 원장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확보와 다변화는 K-배터리 등 국가 주요 산업을 지속가능케 하는 최우선 과제"라면서 "리튬 최대 생산지인 서호주와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통해 핵심광물의 효과적 확보는 물론 공급망의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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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질연-서호주 광물자원연구소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체결
핵심광물 탐사기술 공동개발, 연구 지역 공동 활용 합의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서호주 광물자원연구소(MRIWA)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장, 빌 존스턴(Bill Johnston) 서호주 광업부 장관, 니콜 루크(Nicole Roocke) MRIWA 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서호주의 핵심광물 탐사기술 공동개발과 연구 시범지역 공동 활용, 선광·제련 기술분야에서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서호주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 중 하나인 리튬의 세계 최대 생산지(연간 5만 5000t)며 희토류와 니켈, 코발트도 주요 수출 품목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광상 생성 모델 기반 핵심광물 부족지 예측 및 표적화 ▲스마트 탐사 및 3차원 지질모델링 기반 핵심광물탐사 및 개발 ▲지속가능한 친환경 광물개발을 위한 광해방지 및 관리 기술 개발 ▲희토류 선광·제련 기술, 리튬광 대상 친환경·고효율 리튬 회수 기술 연구 등에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 핵심광물의 탐사 및 조사와 연계한 융합연구, 핵심광물 공급처 추가 확보를 통한 전략광물 공급망 안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평구 원장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확보와 다변화는 K-배터리 등 국가 주요 산업을 지속가능케 하는 최우선 과제"라면서 "리튬 최대 생산지인 서호주와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통해 핵심광물의 효과적 확보는 물론 공급망의 다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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