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CS 불안감에도 코스피 2370대에서 약보합 …환율은 9.3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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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6일 2370대에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8%) 내린 2377.91로 집계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험 회피 심리 재확산으로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131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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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16일 2370대에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8%) 내린 2377.91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1.74포인트(0.91%) 내린 2357.98로 출발, 오전에는 낙폭을 키우며 2340대(2,346.11)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점차 낙폭을 줄여 오전 한때 잠시 전일 대비 상승 전환을 하기도 했고, 오후 들어서는 2370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1포인트(0.10%) 오른 781.98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험 회피 심리 재확산으로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1313.0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10.3원 급등한 1314.0원에 개장한 뒤 1310원대 초중반에서 주로 움직임을 이어갔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까지 위기설에 휩싸이며 국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연례 보고서를 통해 작년 회계 내부통제에서 '중대한 약점'을 발견했으며, 고객 자금 유출이 아직 계속되는 상태라고 발표해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
이어 최대 주주인 사우디 국립은행이 추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위기론은 더 확산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날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기 위해 스위스 중앙은행으로부터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3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
이 같은 발표에 장중 원/달러 환율은 상승 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위안화 약세 등에 영향을 받아 재차 1310원대로 올라섰다.
유동성 강화 발표에도 은행권 시스템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7.8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7.39원)에서 20.5원 올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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