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외국인 슐서, 첫 시범경기서 3이닝 4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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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28)가 첫 시범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우완 투수 슐서는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3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슐서는 미국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150㎞대 강속구를 던졌으나 국내에서 열린 첫 실전 무대에선 구속과 제구력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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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새 외국인 투수 보 슐서(28)가 첫 시범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우완 투수 슐서는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3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는 46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18개), 컷 패스트볼(15개), 체인지업(11개), 커브(2개) 등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 평균 구속은 146㎞를 찍었다.
제구가 아쉬웠다. 슐서는 1회말 1사에서 문현민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한 뒤 정은원을 상대하다 폭투를 던진 뒤 볼넷을 내줬다.
이후 브라이언 오그레디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줘 첫 실점 했다.
3회엔 오그레디에게 우월 3점 홈런을 맞는 등 안타 3개를 내주며 추가 3실점 했다.
슐서는 미국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150㎞대 강속구를 던졌으나 국내에서 열린 첫 실전 무대에선 구속과 제구력 모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끈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부터 팀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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