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최적의 기술보호 전략 제공'…기술유출 방지 맞춤형 지원

김양수 기자 2023. 3.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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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글로벌 기술경쟁 심화로 첨단기술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구원을 위해 영업비밀 및 기술보호 컨설팅 지원 강화에 나선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기술별 특성에 따라 특허·영업비밀 등 다양한 지식재산을 활용해 최적의 기술보호 전략을 제공하는 '지식재산믹스(IP-MIX) 전략 컨설팅'을 신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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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IP-믹스 전략 컨설팅' 신규 추진, 관리역량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기술경찰·변호사 '찾아가는 기술보호 현장상담' 운영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이 글로벌 기술경쟁 심화로 첨단기술 보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구원을 위해 영업비밀 및 기술보호 컨설팅 지원 강화에 나선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기술별 특성에 따라 특허·영업비밀 등 다양한 지식재산을 활용해 최적의 기술보호 전략을 제공하는 '지식재산믹스(IP-MIX) 전략 컨설팅'을 신규 추진한다.

기업 등은 지식재산 믹스 전략 컨설팅을 통해 기술보호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아 보유한 기술을 경쟁사 또는 후발기업 등이 추격하거나 모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특허청은 기업 등의 영업비밀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을 기초컨설팅과 심화컨설팅의 2단계에서 기초→심화→후속관리 3단계로 강화한다.

현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는 영업비밀 기초컨설팅을 통해 신청기관의 영업비밀 관리현황을 진단한 후 관리방안을 제공(1일)하고 영업비밀 심화컨설팅을 통해선 맞춤형 영업비밀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3~5일)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한 영업비밀 후속컨설팅은 영업비밀 심화컨설팅을 지원받은 기관이 추가로 영업비밀 관리현황을 점검받고 보완하고 싶은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기술유출·침해 피해가 발생 시 피해구제를 위해 변호사를 통한 법률자문도 확대된다. 특허청은 영업비밀 전문변호사를 통한 법률자문을 지속 제공하는 한편 기술경찰과 영업비밀보호센터의 변호사가 공동으로 피해현장에 방문해 피해구제, 기술유출·침해 수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찾아가는 기술보호 현장상담'을 새롭게 실시한다.

지식재산 믹스 전략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일부터 30일까지, 영업비밀 심화컨설팅은 16일부터 24일까지 영업비밀보호센터 누리집(www.tradesecret.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허청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기술은 한 번 유출되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우리기업이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을 통해 핵심기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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