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30 관광 비전' 선포식 가져…1억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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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관광객 1억 명을 목표로 한 '2030 경북 관광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관광업계 대표 및 종사자, 시·군 단체장 및 공무원, 경북도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리얼 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선도'를 비전으로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관광 수입 5조 원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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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6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관광객 1억 명을 목표로 한 '2030 경북 관광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관광업계 대표 및 종사자, 시·군 단체장 및 공무원, 경북도관광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리얼 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선도'를 비전으로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관광 수입 5조 원을 목표로 잡았다.
현장과 함께 관광 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이를 해외로 확산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매력 수도'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매력적이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상품으로 개발하고 일류 이색 콘텐츠를 발굴해 육성한다. 또 관광과 스마트 기술 융·복합화로 고부가 관광산업을 키울 계획이다.
도는 2026년 울릉공항과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이 개항 예정인데다 포항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대형 여객 크루즈 운행도 계획하고 있어 투 포트(two-port) 시대 지역 관광 장래가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4천38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관광시장에 선제로 대응하고 비전을 실현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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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jn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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