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신입생 맹활약’ 부산대, 단국대 꺾고 개막전 승리

이재승 2023. 3. 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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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개막전에서 웃었다.

 부산대는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이날 단국대를 상대로 시종일관 앞서면서 유리한 경기를 했다.

4쿼터_ 부산대 73-59 단국대단국대가 맹추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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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가 개막전에서 웃었다.
 

부산대는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73-59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이날 단국대를 상대로 시종일관 앞서면서 유리한 경기를 했다. 1쿼터에 18점을 넘긴 부산대는 전반에만 46점을 몰아치는 공격의 호조에 힘입어 상대를 손쉽게 제압했다.
 

수비도 빛났다. 1쿼터에 상대를 9점으로 묶었을 뿐만 아니라 전반에만 25점을 내주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부산대에서는 김새별을 필두로 고은채와 강민주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쿼터_ 부산대 18-9 단국대
부산대가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섰다. 부산대는 짜임새 있는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잘 틀어막았다. 단국대를 한 자릿수 점수만을 내주면서 우위를 확실하게 점했다. 고은채의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고은채는 비어 있는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찾아 득점을 도왔다. 공격은 김새별이 3점슛을 포함해 7점을 책임졌다.
 

단국대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초반에 문지현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후 공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실책도 많았다. 패스미스가 연거푸 나왔으며 공격제한시간에 여러 차례 걸리면서 힘겨운 경기를 했다.

2쿼터_ 부산대 46-25 단국대
부산대가 2쿼터에 맹공을 퍼부었다. 강민주의 연속 3점슛으로 기분 좋게 포문을 연 부산대는 1학년 선수들이 어김없이 맹활약을 펼쳤다. 강민주가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다. 강민주는 고은채가 쉬는 동안 경기 운영을 도맡으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김새별과 이수하도 3점슛을 곁들이는 등 호조의 공격력을 뽐냈다.
 

단국대는 어김없이 고전했다. 박지수, 박성은, 오세인이 득점을 올렸으나 공격을 원활하게 전개하지 못했다. 2쿼터에도 공격제한시간 안에 공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무엇보다 상대에게 40점 이상을 실점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쿼터_ 부산대 60-41 단국대
부산대가 후반 시작과 함께 기세를 높였다. 김새별의 연속 득점으로 50-25로 이날 가장 많은 점수 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부산대가 이후 11점을 더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가 됐다. 특히 쿼터 중반에 좀처럼 공격에서 해법을 마련하지 못했다. 고은채가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올렸고, 강민주가 돌파로 정체된 공격에 큰 도움이 됐다.
 

단국대는 3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다. 전반 내내 25점에 그쳤으나 후반에 추격에 성공했다. 안쪽에서 박성은이 8점을 올렸고 문지현과 박지현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무엇보다, 다수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

4쿼터_ 부산대 73-59 단국대
단국대가 맹추격에 나섰다. 단국대는 부산대가 4쿼터 5분 여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 내리 16점을 올리면서 점수 차를 일거에 5점 차로 좁혔다. 박지수가 6점, 문지현이 3점슛을 쏘아 올리면서 경기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그러나 부산대는 강민주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강민주의 3점슛 이후 황채연의 수비 성공 이후 속공으로 가까스로 경기의 물꼬를 되돌렸다. 이후 김새별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다시 달아날 수 있었다.
 

부산대는 강민주의 3점슛 이후 2점을 내주는 동안 13점을 더하면서 이날 14점 차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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