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 지정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정부의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과 삼성의 비수도권 투자 방침과 관련해 16일 입장문을 내고 "전남을 철저히 배제한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수도권 초 집중화를 일으켜 지방소멸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도는 "전남에 삼성 사업장이 전무한 상황에서, 비수도권 투자계획에서도 배제돼 지역 소외에 따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전날 삼성의 발표 내용은 정부의 국정 방향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정부의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 계획과 삼성의 비수도권 투자 방침과 관련해 16일 입장문을 내고 "전남을 철저히 배제한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고, 수도권 초 집중화를 일으켜 지방소멸을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도는 "전남에 삼성 사업장이 전무한 상황에서, 비수도권 투자계획에서도 배제돼 지역 소외에 따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전날 삼성의 발표 내용은 정부의 국정 방향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삼성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이 가능한 전남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지역 균형발전 60조 원 투자계획'에 반드시 전남을 추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삼성의 이번 투자 발표가 광주·전남 350만 시도민의 열망을 담아 상생 1호 사업으로 공동 추진하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닌지 시도민은 크게 염려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 상반기 결정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특히 광주·전남에 반드시 지정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5천만원 발견된 아파트 화단서 또 2천500만원 현금뭉치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흥민 동네 축구장에 또 깜짝등장…순식간 2천명 몰려 경찰투입 | 연합뉴스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교황은 사탄의 하인" 비판한 보수 대주교 파문 징계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