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1픽 답네! 강효종 삼성전 최고 150㎞ 호투, 선발 한 자리 보인다[SS대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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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의 기대가 현실이 되고 있다.
5선발 유력 후보가 강한 구위를 뽐내며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강효종은 작년 10월 7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복귀한 김윤식은 오는 21일 광주 KIA전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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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2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2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속구 최고 구속 150㎞를 찍었다. 구종 분포는 속구 21개, 슬라이더 18개, 커브 9개, 체인지업 4개였다.
지난해 막바지 보여준 신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강효종은 작년 10월 7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처음 밟아본 1군 마운드에서 선발승을 올리며 올해 도약을 바라봤다.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는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다소 아쉬웠던 제구가 잡히면서 내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염경엽 감독은 “RPM(분당회전수)이 굉장히 높다. 데이터로 놓고 보면 무조건 성공하는 투수다. 속구와 슬라이더가 데이터 상으로는 켈리보다도 좋다”고 밝혔다. 캠프 불펜피칭에서는 박경완 배터리코치가 이례적으로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강효종의 공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자신을 향한 기대에 제대로 응답했다. 단순히 강한 구위만 뽐내는 게 아닌 날카로운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만들었다. 2스트라이크 후 커브, 슬라이더를 자신있게 구사하면서 삼진 4개를 만들었다. 좌타자 강한울을 상대로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변화구로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고, 헛스윙도 유도하며 수준 높은 피칭을 보여줬다.
수비 실책 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김재상의 타구에 송찬의가 에러를 범해 만루가 됐다. 그러나 김현준을 커브로 유격수 땅볼 처리해 위기를 극복했다. 마지막 이닝인 3회말은 삼자범퇴로 장식했다.
염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늘 효종이가 잘 해줬으면 좋겠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며 웃었다. 강효종이 피칭을 마친 후에는 더 밝은 미소를 지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범경기에서도 호투한다면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될 자격이 충분하다.
LG는 케이시 켈리~아담 플럿코~김윤식~이민호로 4선발까지는 확정지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복귀한 김윤식은 오는 21일 광주 KIA전에 등판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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