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6km' 문승원, 롯데전 4이닝 2K 무실점 쾌투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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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우완 문승원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문승원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안치홍을 유격수 뜬공, 고승민을 유격수 앞 땅볼, 렉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4회에는 첫 타자 안치홍을 삼진, 고승민을 2루수 앞 땅볼, 렉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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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우완 문승원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쳤다.
문승원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안치홍을 유격수 뜬공, 고승민을 유격수 앞 땅볼, 렉스를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노진혁을 중견수 뜬공, 윤동희를 우익수 쪽 파울 플라이, 김민수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으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문승원의 호투는 계속 이어졌다. 3회에는 첫 타자 지시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안권수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황성빈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를 만들었다.
4회에는 첫 타자 안치홍을 삼진, 고승민을 2루수 앞 땅볼, 렉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말 신인 이로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문승원은 이날 모두 3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6km를 찍었다.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커터를 점검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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