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카멀라 해리스,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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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설 것입니까, 싸울 것입니까? 싸웁시다. 저는 싸우겠습니다. 우리의 이상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미국 기자인 댄 모레인은 책 '카멀라 해리스,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김영사)에서 이민자의 딸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정치 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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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물러설 것입니까, 싸울 것입니까? 싸웁시다. 저는 싸우겠습니다. 우리의 이상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미국 기자인 댄 모레인은 책 '카멀라 해리스, 차이를 넘어 가능성으로'(김영사)에서 이민자의 딸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정치 여정을 밝혔다.
40년 이상 정치 분야를 취재한 모레인은 1994년 처음으로 해리스를 취재한 이래 2010년 검찰총장 선거·상원의원 시절, 2020년 부통령 지명까지 해리스 경력에 있어 중요한 매순간을 기사로 써왔다.
모레인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여전히 백인 남성 중심인 워싱턴 정가에 맞서 다원주의 미국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흑인 여성이라는 성별과 인종의 이중 장벽을 넘어 정치 여정마다 최초의 역사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여성 최초로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에 선출됐으며, 미국에서 여성과 유색인종에 가장 배타적인 연방 상원의원직을 역임했다. 같은 민주당 소속 중진 하원의원 로레타 샌체즈를 누르며 인도계 여성 최초로 상원의원에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으며, 2020년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지명돼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모레인은 해리스의 성장배경부터 주변 인물, 경력, 세계를 움직이는 거물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진화 과정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특유의 강인함에 새로운 세대이자 여성, 비백인이라는 다원주의적 시각을 더해 워싱턴 정가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리더로 부상하기까지의 과정이 펼쳐진다.
"30년 후 대통령 선거 첫 공식 연설에서 카멀라는 검사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우리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약자들이 포식자의 가장 빈번한 표적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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