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역서 초중고 교사 파업…근무환경 개선 요구

고한성 2023. 3. 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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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역에서 초중고 교사들이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16일 파업을 단행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초중고 교사들은 이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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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전역에서 초중고 교사들이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16일 파업을 단행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초중고 교사들은 이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파업을 벌였다. 뉴질랜드 초중고 교사는 5만여 명 규모다.

뉴질랜드 교사 파업 [1뉴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계의 파업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이번이 최대 규모로 전해졌다. 전국의 초중고교가 모두 문을 닫음에 따라 80여만 명의 학생들이 이날 등교하지 못했다.

현지 매체들은 주요 도시에서는 파업을 단행한 교사들이 피켓 등을 들고 거리로 나옴에 따라 교통이 정체되거나 도로가 막히는 현상도 벌어졌다고 전했다.

파업과 시위를 주도한 교사노조 뉴질랜드교육협회(NZEI)는 오클랜드에서만 9천여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며 "임금은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일 뿐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근무 환경, 자원과 교사 수급 문제로 교사들이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져야 하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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