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전역서 초중고 교사 파업…근무환경 개선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초중고 교사들이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16일 파업을 단행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초중고 교사들은 이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파업을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전역에서 초중고 교사들이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16일 파업을 단행했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초중고 교사들은 이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전국에서 파업을 벌였다. 뉴질랜드 초중고 교사는 5만여 명 규모다.
교육계의 파업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이번이 최대 규모로 전해졌다. 전국의 초중고교가 모두 문을 닫음에 따라 80여만 명의 학생들이 이날 등교하지 못했다.
현지 매체들은 주요 도시에서는 파업을 단행한 교사들이 피켓 등을 들고 거리로 나옴에 따라 교통이 정체되거나 도로가 막히는 현상도 벌어졌다고 전했다.
파업과 시위를 주도한 교사노조 뉴질랜드교육협회(NZEI)는 오클랜드에서만 9천여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며 "임금은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일 뿐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근무 환경, 자원과 교사 수급 문제로 교사들이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쳐져야 하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ko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 암살시도] 덤불 사이 총구 쑥…"탕탕" 소리에 트럼프 에워싼 경호원(종합) | 연합뉴스
- "조상묘로 착각"…남의 고조부 묘지 파헤치고 유골 화장 | 연합뉴스
- 강원 영월 터널서 차량 역주행 충돌…2명 사망·5명 부상 | 연합뉴스
- 신호 바뀌어도 출발 안 하는 앞차…운전자 손에는 휴대전화가 | 연합뉴스
- 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구조된 선원 8명 중 3명 사망(종합2보) | 연합뉴스
- 부산 자갈치 선착장 앞 해상서 공격성 강한 상어 사체 발견 | 연합뉴스
- 김포 아파트 복도 천장서 조명등 유리 떨어져…40대 중상 | 연합뉴스
- 상가 화장실 찾은 여성손님 수십명 촬영 업주 구속송치 | 연합뉴스
- '기초연금 40만원 시대' 현실화해도…일부 노인은 전액 못받는다 | 연합뉴스
- 부산 일광해수욕장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