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선수 생활 김광석, 은퇴 선언...인천 스카우터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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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빅 브라더' 김광석이 21년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치고 구단 스카우터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인천은 "김광석이 현역 은퇴 후 구단 스카우터로 활약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단은 오는 4월 22일(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때 김광석의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은 2년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한 김광석이 지닌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스카우터로 선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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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빅 브라더' 김광석이 21년 현역 선수 생활을 마치고 구단 스카우터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인천은 "김광석이 현역 은퇴 후 구단 스카우터로 활약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구단은 오는 4월 22일(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 때 김광석의 은퇴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뒤 이듬해 프로 데뷔한 김광석은 21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K리그의 산증인이다. K리그 통산 451경기에 출전한 김광석은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수비 리딩으로 팀의 잔류를 이끈 김광석은 2022시즌에도 변함없이 팀의 뒷문을 지켜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에 기여했다.
은퇴를 선언한 김광석은 "21년 동안의 현역 생활이 끝났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뇌리에 스쳐 지나간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은 2년 동안 구단을 위해 헌신한 김광석이 지닌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스카우터로 선임하는 결정을 내렸다. 인천은 4월 22일 예정된 은퇴식에서 김광석에게 공로패와 액자,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2년간의 활약 영상을 전광판에 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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