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이강인 놓아준다…"에투 이적료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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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사무엘 에투가 기록했던 마요르카 이적료 기록을 깰 것."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큰 이적료 수입을 위해 이강인(22)을 내보낼 전망이다.
엘골디지털은 "마요르카의 목표는 경제적 수익을 최대한으로 얻는 것"이라며 "이강인에겐 마요르카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가 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FC바르셀로나에 사무엘 에투를 판매하면서 얻었던 2700만 유로를 초과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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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은 사무엘 에투가 기록했던 마요르카 이적료 기록을 깰 것."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가 큰 이적료 수입을 위해 이강인(22)을 내보낼 전망이다.
스페인 엘골디지털은 16일(한국시간) 마요르카가 이강인 후임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3골 5도움 맹활약으로 시장 가치를 1200만 유로로 끌어올렸다. 많은 유럽 클럽들이 다음 시즌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골디지털에 따르면 마요르카와 같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 영입설에 거론됐던 이름들이다.
엘골디지털은 "마요르카의 목표는 경제적 수익을 최대한으로 얻는 것"이라며 "이강인에겐 마요르카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가 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FC바르셀로나에 사무엘 에투를 판매하면서 얻었던 2700만 유로를 초과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카메룬 축구 전설 에투는 2004년 마요르카에서 27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마요르카는 4년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투를 영입하는 데에 720만 유로를 썼다. 4년 만에 2000만 유로에 가까운 수익을 남긴 셈이다.
이강인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여러 구단과 연결됐으나, 마요르카가 바이아웃 금액을 요구하면서 무산됐다.
하지만 이강인과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된다는 점에서 마냥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이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자유 계약으로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시기다.
따라서 마요르카로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이강인을 팔 적기. 이미 후임 찾기에 돌입하면서 사실상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엘 골디지털은 "마요르카는 다음 시즌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강인의 후임으로 파쿤도 펠리스트리를 노리고 있다. 펠리스트리는 이강인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며, 마요르카는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펠리스트리 역시 자신의 축구 경력에서 새로운 도약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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